일어 제목 : チェリージャム ~ 彼女が裸に着替えたら
영어 제목 : Cherry Jam
제작 회사 : JAM (ジャム)
출시일 : 1996년 8월 2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さくらめーる

게임 설명


( 주인공이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토모요의 모습 )

주인공은 학업에 너무 정진한 나머지 여자친구 없음 경력 19년이라는 초라한 모습을 한탄하다가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때 가게 된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인 1년 연하이자 고등학교 후배인 토모요와 만나게 되면서 사랑의 계절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 후로 몇 번의 만남을 통해 둘 다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지만 주인공의 입장에선 한가지 불만사항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반년 가까이 사귀면서 토모요의 천진난만한 성격 때문에 토모요와 키스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손도 못 잡아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휴일에 있을 토모요와의 데이트에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 호텔에서의 사랑을 나눌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 약속 장소에서 만났을 때 나타나는 선택지 )

하루 동안 토모요와 하는 데이트를 잘 이끌어가 호텔에서의 사랑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게임은 아침부터 밤까지 여러 분기를 잘 선택해가며 유원지, 영화관 등의 여러 데이트 장소에서의 이벤트를 겪어가면서 토모요의 호감을 얻어가는 작품입니다.
각 선택지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토모요의 호감도가 가감하여 주인공을 향한 토모요의 태도가 달라지며, 각 선택지에서는 '사쿠라대전'에서의 LIP 시스템처럼 정해진 시간 내에 선택하도록 하고 있어 실제로 데이트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 게임 센터에서 인형 뽑기를 하는 이벤트 )

밝은 분위기의 데이트 탓에 러브 씬도 약한 편이지만 이벤트가 다양하여서 여러 번 플레이할 수 있으며 진 해피 엔딩을 보면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육욕편'을 통해 또 다른 이야기(본편의 진 해피 엔딩 이후를 그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엔딩을 하나 봤을 때의 저장 옵션을 통해 '노블편'을 즐길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토모요와의 데이트를 직접 진행해가는 과정을 토모요의 시점에서 풀어나가는 모드로 다른 작품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모드라 할 수 있으며 진 해피 엔딩 시에 나오는 제작진 소개에서도 짧은 일화를 보여주는 모습이 독특했습니다.


[플레이 일담]
어찌어찌해서 영화관으로 데이트 장소를 변경한 후 잘 이끌어가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 잠시 쉴 겸 시티호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선 러브호텔로 가려 했으나 주변에는 일반 호텔밖에 없더군요.)
드디어 토모요의 마음을 사로잡아 침대에서 일을 치르려는 찰나, 토모요가 던진 한마디가 진 해피 엔딩을 앞둔 저의 플레이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말았는데,
바로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콘돔 사용해. 콘돔 없으면 안 돼'!!
저는 데이트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두르다가 '콘돔'을 준비하지 못했고, 호텔도 러브호텔이 아니라서 '콘돔'이 비치되어 있지 않았으니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만 것입니다.
역시나 이런 데이트를 위해서는 '피임도구'는 필수라는 진리를 가르쳐 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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