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メリーゴーラウンド
영어 제목 : Merry Go Round
제작 회사 : Mischief (ミスチフ)
출시일 : 1996년 3월 8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大沢聡 (おおさわ さとし)

게임 설명

생체공학이 발달하여 인간들은 필요에 따라 인공생체기관을 구매해서 몸에 장착하여 생활하고 생식기관도 인공생체기관으로 대체되면서 임신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기에 풍속업이 성행하던 2197년의 일본 요코하마.
퇴직 경찰인 브라이언은 자신의 동료이자 보물인 김(인간형 컴퓨터 단말기)과 함께 조그만 탐정 사무소를 차리고 일거리를 찾아다니던 중에 잘 알고 지내던 유흥업소 사장인 마담 웨인의 긴급 호출을 받고 찾아갔더니 고양이 모습의 여성 체이니를 범하려는 괴수를 목격하여 이를 막으려고 하다가 괴수의 공격에 목숨을 잃을 찰나 전 경찰 파트너였던 아카네의 도움을 받게 된 후, 아카네로부터 괴수의 등장과 상류층 여성을 상대로 한 연쇄 유괴 사건, 경찰 살해 사건에 대해 정보를 얻고 아이사라는 상류층 여성을 구해 오라는 의뢰를 받게 되면서 이 사건들의 뒷면에 숨겨진 비밀에 서서히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의 야망에 의해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를 조합시켜 탄생시킨 데미노이드라는 존재에 대해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타 나라의 글자를 사용하여 신비감을 주려고 했던 것인지 화면 여러 곳에서 한글을 이용한 장면과 배경 애니메이션이 눈에 띄지만 엔딩에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등장하는 의문점들을(후반부에 등장하는 이 데미노이드를 창조시킨 박사의 홀로그램과의 대화를 통해 박사가 주인공을 알아본다거나 자신의 손녀가 주인공과 아는 사이인 듯 말하고 김이라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이 손녀를 죽였음을 제시하고 주인공도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기억이 사라진 것 같다면서 누군가를 죽인 듯한 기억이 있다고 언급함) 풀어주지 않고 끝나버리기에 뭔가 허전한 결말을 보여 주어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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