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정식 출시되었지만 오프닝이 일부 삭제되고 엔딩과 캐릭터 음성이 아예 삭제되었으며 버그가 있었던 메타녀 2(=자이 메타녀, ツァイ メタ女)에 불만이 있었기에 일본의 제작사에서 무료 공개한 PC98용 자이 메타녀를 가지고 한글화를 하여 한글 패치를 배포했던 것이 2005년 3월.
하지만 한글화 작업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중노동이기에 그 후로 한글화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끊어 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웹 검색을 통해 전작 메타녀(メタ女 ~ 府立メタトポロジー大学付属女子高校SP)에 대한 여러 글을 보다가 PC98용 메타녀(이것도 무료 공개되었죠)를 한글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1997년, 우리나라에 출시된 메타녀는 메타녀 2에 비해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일본문화 개방 전이라서 그런지 메타녀의 무대를 한국으로 만들어 버려서 대부분 주요 캐릭터가 한국인으로 바뀌어 있고 원래 들어 있는 음악 감상 모드와 캐릭터 음성이 삭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DOS용으로 출시되었기에 현재 운영체제에서는 즐기기가 좀 어려우며 PC98용 자이 메타녀에 이어 전작인 PC98용 메타녀도 한글화를 해야 서로 짝이 맞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에 힘입어 우리나라에 출시된 메타녀를 기초로 하여 PC98용 메타녀의 한글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대사 데이터를 살펴보니 한글판에는 일부 대사가 잘못 번역되거나 해당 대사의 캐릭터 이름이 잘못 표기되는 부분이 있었으며 PC98용 메타녀에 비해 대사 부분이 순화되거나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원래 모습으로 고쳤는데 아직 한글화가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 한글화 패치가 완성되어 배포되면 한글화된 PC98용 메타녀를 통해 메타녀의 묘미를 느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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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몸 표면으로부터 발산하여 적에게 타격을 입히는 권법으로 공기 중으로 드러나는 피부의 표면적이 커지면 커질수록 전투력이 극대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나신활살권의 전승자인 미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PC98용 슈퍼 배틀스킨 패닉(SUPERバトルスキンパニック)은 소재와 어울리게 탈의 카드 배틀 게임을 그리고 있으며 옷을 벗어야 공격력이 높아지지만 그만큼 수치심도 높아지기에 벗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 ICBM과 카드 배틀을 하는 장면으로 미미가 팬티를 벗기 직전까지 간 모습 )

그런데 탈의 게임답게 끝까지 벗게 되는데 이전 글에서 언급했던 전뇌학원(電脳学園)만큼은 아니지만 음모가 묘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이미지로 직접 보여 줄 수는 없지만 일본인이 '크레바스'라고 은유적으로 부르는 부분도 묘사되어 있습니다.
음모와 크레바스 모두 그리 자세하게 묘사하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 성인용으로 출시된 것 같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가이낙스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은 납치당한 스스무가 거유 세 자매의 전매특허인 세 방향에서 기를 발산하는 기술 '트리플 거유 프레스' 공격을 당하는 모습으로 상당히 황당한 기술이라는 생각과 함께 스스무가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왠지 기뻐하는 눈치 같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나오기 전에 거유 세 자매가 스스무를 납치하기 위해 카드 배틀을 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스스무의 실력이 꽝이라 금방 패배하고 말지만 만약 HP조작을 통해 패배하지 않고 탈의 카드를 모두 사용해 나체가 된다면 어떤 모습(거시기도 등장!?)을 보여줄지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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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nax(ガイナックス)라는 회사 이름을 듣게 되면, 건버스터 - 톱을 노려라!(トップをねらえ!),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ふしぎの海のナディア), 신세기 에반게리온(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마호로매틱(まほろまてぃっく) 등 이 회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 생각나거나 며칠 밤을 지새우며 딸을 키워나갔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효시 프린세스 메이커(プリンセスメーカー) 시리즈가 생각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게임 측면으로 가이낙스는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제작하였는데, 제작한 게임 중에는 오타쿠 집단이라 불리는 가이낙스답게 그들만의 재치와 그들이기에 가능하였던 장면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로 전뇌학원(電脳学園)을 대상으로 소개해 봅니다.


1989년에 출시된 PC88용 전뇌학원을 시작할 때 게임 디스켓 사용에 대해 언급하는 경고 화면으로 코믹한 경고 문구가 몇 개 눈에 띕니다.

금붕어에게 먹이로 주지 마라 : 금붕어가 이걸 먹는다는 의미인가요?
이쑤시개로 사용하지 마라 : 5.25인치 디스켓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토스터로 사용하지 마라 : 구우면 어떤 맛이 날까요?
먹지 마라 : 신발을 삶아서 먹은 찰리 채플린(예 : 황금광 시대)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이 게임에 대해 험담을 하지 마라 : 험담은 나쁘지만 게임성이 좋지 않다면 비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3일의 금요일에 사용하지 마라 : 제이슨이 이걸 어떤 용도로 쓰는 것일까요?


이 역시 1989년에 출시된 PC88용 전뇌학원에 등장하는 화면으로 게임 진행 중에 가족에게 이 게임을 하는 것을 들키면 HOME 키를 누르라는 힌트를 가르쳐 주는데, 힌트에 따라 HOME 키를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 보호기(?)가 뜹니다.
그런데, 위 이미지의 아래쪽에 카나카나로 쓴 글을 보면 가이낙스의 재치를 느낄 수 있는데, '엄마, 나는 야한 게임 따위 안 해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쉽게도 PC98용에서는 아무런 내용이 없는 디버깅 화면을 보여 줍니다.


( 어쩔 수 없이 이 이미지로 교체 )

전뇌학원의 이벤트 이미지를 수정하는 등 일부를 보강시켜 1990년에 출시된 PC98용 전뇌학원 V 2.0에서는 각 여선생이 내는 퀴즈 시험에서 통과할 때마다 여선생이 옷을 하나씩 벗는 방식은 같지만, 손으로 거시기를 가렸던 전뇌학원과 달리 12세 이용가라는 등급에 어울리지 않게 나체 여성의 음모까지 묘사하는 대담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하겠지만 제 블로그의 정책상 그건 불가능하기에 직접 게임을 통해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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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蘇るPC-8801伝説 永久保存版
출판사 : アスキー
발행일 : 2006년 3월 29일
판형 : B5
가격 : 본체 2,800엔

1980년대에 일본의 가정용 PC로 많이 사용하였던 NEC의 PC-8801 기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책인 되살아나는 PC-8801 전설(蘇るPC-8801伝説 永久保存版)입니다.
이전에 나온 되살아나는 PC-9801 전설(蘇るPC-9801伝説 永久保存版)은 PC-9801 기종이 사무용 PC이다 보니 일반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하드웨어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책은 PC-8801 기종이 가정용 PC이다 보니 책 대부분을 게임 관련 글로 채워져 있어서 자나두(ザナドゥ)와 하이드라이드(ハイドライド)의 개발자 인터뷰, 이스(イース) 시리즈와 소서리언(ソーサリアン) 등의 명곡을 작곡한 작곡가 코시로 유조(古代祐三)의 인터뷰,PC-8801 기종으로 출시된 Nihon Falcom(日本ファルコム)의 게임 소개, 장르별 게임 소개, 부록 시디로 제공하는 13개의 게임(하이드라이드 시리즈, 슈퍼 대전략, 파이널 존 등)에 대한 리뷰와 공략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책 뒷부분에 봉합된 페이지인 도색 PC-8801 전설에는 1980년부터 1990년까지 일반인에게 친숙한 회사인 Nihon Falcom(日本ファルコム), Enix(エニックス), Square(スクウェア), Ascii(アスキー)의 초창기 성인용 게임을 포함해 일본 성인 게임계의 초창기를 장식했던 성인용 게임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게임 개발자의 인터뷰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도망가는 여성을 뒤쫓아가 붙잡은 후 강간을 하는 것을 그린 177의 제작 비화가 실려 있습니다.

일본의 고전 PC게임의 역사와 고전 성인용 게임의 역사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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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용 게임에는 플레이어(대부분 남자겠죠!)의 시각적 충족을 위해 이벤트 장면이 대부분 이성 또는 동성(여기서는 레즈) 사이의 섹스 장면, 마스터베이션 등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간접 체험이라는 의미에서 주인공은 거의 다 남자이기에 게임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과 맺는 관계도 남자의 관점에서 이루어지며 보통 순애물을 다루는 게임의 엔딩에는 여성과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라든가 주인공과 사랑을 하게 되어 기뻐하는 여성의 해맑은 미소라든가 둘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드물게도 주인공과 사랑을 나눈 결실로 여성이 임신 또는 출산 후의 장면으로 끝을 맺는 게임이 일부 있어 PC98용 게임을 대상으로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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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같은 컴퓨터 동호회 부원이자 주인공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던 키리시마 쥰이 전철에 치여 죽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Bonbeebonbon(ボンびいボンボン)의 PC98용 서클 메이트(サークルメイト).


게임 초반에 키리시마 쥰이 전철 정거장 선로에 떨어졌다가 다가오는 전철에 치여 죽은 상황을 소개하면서 온몸이 부서지고 머리는 사고 현장에서 4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더군요.(자살? 또는 타살?)
그리고, 장례식에서 이 일에 대해 쥰의 어머니는 축구공도 아닌 사람 머리가 어떻게 400m나 날아갔느냐며 히스테리 반응을 보입니다.

뉴스를 보면 전철에 치여 죽는 사고를 가끔 볼 수 있는데, 위 상황처럼 사람 머리가 저렇게 멀리 날아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만약 제 마음속에 어두운 부분이 있어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실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사운드 노블 학교에서 만난 무서운 이야기(学校であった怖い話)에서 사람이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뉴스를 접하고 정말 사람이 떨어지면 죽는 것이 맞는지 실험하고 싶어서 밤늦게 사람을 몰래 학교 옥상에 불러낸 후 뒤에서 밀어버려 죽이는 남학생과 같은 마음을 가졌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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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Soft(アリスソフト)에서 제작한 PC98용 아유미짱 이야기(あゆみちゃん物語)를 잠시 해봤는데 완전히 숨은그림찾기 게임이라서 게임의 재미가 덜합니다.
아유미라는 여 캐릭터는 좀 귀엽게 그려냈지만 말입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생각나는 단 한 가지는 '얘들은 무슨 조치를 했길래 임신이 되지 않는 걸까?' 입니다.
교제 시작한 지 6개월이 되는 날, 학교 체육도구용실에서 실질적인 관계를 맺는 주인공과 아유미.
그날부터 시작해서 게임 끝날 때(2달이 넘는다고 하더군요)까지 매일 그 관계를 맺으면서(그것도 하루에 몇 번씩이나) 임신하지 않는 아유미의 모습이 신기하더군요.
피임도구라곤 전혀 언급되지 않는 상황이니 아무래도 둘 중의 한 명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과 함께 매일 몇 번이고 하는 주인공의 괴력이나 그런 주인공을 매일같이 받아들이는 아유미의 모습도 대단하다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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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98용 사일런트 뫼비우스(サイレントメビウス)는 21세기를 배경으로 요마와 전투를 벌이는 AMP 요원의 활약을 그린 아사미야 키아의 만화 사일런트 뫼비우스를 Gainax(ガイナックス)에서 게임으로 만든 작품으로 주인공과 카즈미 리큐르 이하 AMP 요원들이 침몰 직전의 상태로 나타난 타이타닉호를 조사하는 활동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일반용 작품이지만 게임 진행에 따라 일부 서비스 장면을 볼 수 있어 소개합니다.


주인공이 카즈미 리큐르를 포함해 한 명의 AMP 요원(야미구모 나미,사이코 유코, 키티 패닐, 레비아 매버릭)과 함께 3인 1조로 타이타닉호를 조사하던 중에 3층의 1등객실에 들렀을 때 욕실을 발견하고 더러워진 몸을 씻고자 카즈미 리큐르와 한 명의 AMP 요원이 욕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때 주인공이 머릿속에 들리는 유혹에 따라 욕실 커튼을 젖히면 그녀들이 그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입니다.


주인공 일행이 조사하던 중 2층 무도회장에 입회하기 위해 카즈미가 드레스 보관실에서 드레스로 갈아입게 되는데, 주인공이 그 모습을 보게 되면 카즈미가 깜짝 놀라서 옷을 던지며 화를 내는 모습입니다.


주인공 일행이 조사하던 중 6층 수영장에 갔을 때 이왕 요마의 기척을 못 느끼는 김에 카즈미가 수영을 하게 되는데, 갑자기 나타난 요마의 습격으로 카즈미가 물에 빠지자 주인공이 수영장에 뛰어들지만 오히려 물에 빠지고 빈틈을 노려 카즈미는 요마를 퇴치한 후 주인공을 물 밖으로 끌고 와 인공호흡을 한 모습입니다.
카즈미는 속옷 차림으로 수영을 했었기에 젖은 속옷 속으로 맨몸이 들어나 주인공이 그쪽으로 시선을 두자 카즈미는 부끄러워하며 몸을 감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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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 Soft(パールソフト)에서 제작한 PC98용 Sweet Days(スウィートデイズ)를 잠시 해봤는데 엔딩 스탭롤까지 본 후의 결론은 '그림 하나도 못 건졌다.'입니다.
(CG 달성률 2%)


나쁜 성적 때문에 대학 진학반에 못 들어가게 된 주인공을 걱정한 부모님께서 3주 후에 있을 시험을 대비하고자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이웃집의 대학생 딸에게 과외를 맡긴다는 이야기의 작품인데 방과 후와 과외수업 사이에 두 번의 행동을 할 수 있지만 만남이 이루어지는 여학생들이 있을 만한 장소를 제대로 찍지 못해서인지 주변 여학생들의 만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과외 수업에도 늦는 경우가 몇 번 있다 보니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대학생 누나의 관계도 악화하여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로 그냥 끝나버리고 만 것입니다.

지금까지 즐긴 PC98용 게임 중에 이런 결과는 처음이기에 제대로 된 엔딩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게임에 대사 넘기기 기능이 있기에 진행 속도는 빠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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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랫글은 PC88용 JESUS(ジーザス)를 즐기면서 감상기를 쓸 목적으로 남긴 메모로 게임의 전반적인 줄거리와 막바지에서 추리해야 하는 부분의 정답, 어느 멜로디를 연주하는 방법 등 공략에 가까운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지상 2만 킬로 우주 상공에 떠 있는 스카이러브 '지저스'.

주인공 무소우 하야오 : 탐사 2호기 탑승원, 은하전사양성교 재학 중,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소년
나하스 알리 : 핼리혜성 탐사계획 총사령관, 이집트계
에리느 슈레이만 : 탐사 1호기 탑승원, 프랑스계, 천재 소녀 수학자, 키보드 연주도 프로급
슈호우카 : 탐사 2호기 부캡틴, 중구계, 의사
가르시아 바르가스 : 탐사 2호기 탑승원, 브라질계, 성간물질학전공
빌헬름 하이라 : 탐사 1호기 캡틴, 독일계, 천체역학전공
이완 미라코프 : 탐사 2호기 캡틴, 러시아계, 최고은하전사
안드레이 벨리니 : 탐사 1호기 부캡틴, 이탈리아계, 정보공학전공
로저 가즌 : 탐사 2호기 탑승원, 미국계, 우주생물학전공
FOGY : 주인공이 얻는 인공지능 장비로 주인공의 뇌파 특성을 가짐, 어려운 상황에서 조언을 함

2061년, 핼리혜성이 태양계에 접근.
그 작년에도 세계적 한파, 필리핀 대지진, 세인트헬레나활화산 발생 등 이상 현상과 자연현상이 전 지구적 규모로 발생.
노스트라무스의 재래라고 자칭하는 예언자가 나타나 '핼리혜성과 함께 온 악마에 의해 인류를 멸망한다. 이상 현상은 그 전조다.'라고 전해 신자가 급속히 늘어남.
그런 사회불안 속에서 인류는 2기의 탐사선으로 별을 맞이한다.
75년 전-1986년-의 접근에서는 5기의 무인탐사선을 쏘아 올렸지만, 이번에는 유인탐사기다.
우선 1호기 '코멧'이, 2주 후에는 2호기 '코로나'가 출발.

1호기에서의 연락 두절로 주인공은 시리우스를 타고 1호기에 접근.

조사 중 3층 컴퓨터실의 프린터 쪽에서 목에 작은 상처가 있는 벨리니의 시체를 발견
2층은 유독가스 때문에 통로 폐쇄, 6층의 밸브조작실에서 환기하여 2층으로 이동.
1층 조종실의 조종석에서 캡틴 시체 발견
1층 캡틴 방에서 생체활동센서 수신기 발견
5층에서 FOGY 충전 가능.

6층 : 격납고
5층 : 창고, 자료실, 기관실, 동력실
4층 : 벨리니 개인실, 엘리느 개인실, 발가스 개인실, 무기실
3층 : 컴퓨터실, 분석실, 연구실(무기사용에 필요한 쿨러포세트 얻음), 기재실
2층 : 키친, 오락실, 의무실, 식료창고
1층 : 관측실, 조종실, 캡틴 개인실, 실험실

생체활동센서 수신기 사용을 위해 각 층의 벽에 있는 발신기를 작동시킴.
5층 자료실에서 발가스 시체 발견.
3층 컴퓨터실에서 벨리니가 남긴 메시지 확인(핼리혜성 꼬리 가스 채취, 발가스가 그 일부를 플라스코에 담아 자료실에서 조사 시작.
벨리니는 오늘 자료실 기록 레코더를 조사하니 발가스가 작은 생명체에게 당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음.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는 것 같으며, 녀석이 컴퓨터실 입구에서 침입, 함께 있던 엘리느는 먼저 도망갔고, 자신은 지금 있는 무기로 싸우려 함. 그 녀석을 조심하라

2층 식료창고에서 녀석을 처음 발견하게 됨.
3층 기재실에서 에리느 발견.
에리느를 시리우스호에 태워 먼저 2호기로 보냄.
5층 창고에서 괴물 생체반응 확인하여 6층 단말기의 암호 필요해 설명서를 찾아 나섬.
그 암호는 청, 백, ?으로 에리느의 국가 국기 색깔임.

에리느와 주인공은 무사히 2호기에 귀환.
2호기 캡틴에게 사건의 전모를 말하고 지져스(JEJUS)로 돌아가기로 함.
하지만, 곧 비상사태 발생.
창고에서 슈호우카를 기습하는 괴물을 발견하고 공격.
슈호우카를 창고에서 꺼내왔지만, 결국 사망.
괴물은 냉선총만 통함.

격납고
캅셀실(=수면실)
관측실
창고
미팅룸
조종실
기관실

미팅룸에서 카세트 발견
캅셀룸에서 다른 팀의 원조 연락이 옴

창고에서 카든은 죽고, 주인공은 괴물을 공격하지만 괴물은 도망침.
미라코프는 카든에게서 괴물이 뇌쇄포를 흡수하는 이유는 유전자가 목적이라고 들음.
상대에게 얻은 유전자 정보를 통해 진화함.
핼리혜성의 가스층에 녀석들이 있다는 것은 코멧트의 기록을 통해 판명.
아직 가스층에 녀석들의 생명종자가 남아 있을 거로 추정.
코로나에 있는 녀석을 해치워도 소용없음.
핼리혜성이 지구에 접근하면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림.

조종실에 괴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세라믹 테이프를 찾아 나섬.
미팅룸에서 카세트가 사라진 것을 발견.
통로에서 에리느의 깨진 카세트 발견.
기관실 아래에서 세라믹 테이프 발견

사령관과의 통신을 통해 JESUS 인접지역까지 간 후 긴급탈출, 그 후는 방위군에게 맡기게 함.
갑자기 조종실로 녀석이 침입함.
눈치를 보며 입구로 탈출했지만, 캡틴은 주인공과 에리느를 구하기 위해 조종실에 남아 녀석에게 당함.
주인공과 에리느는 희생당한 동료와 상관을 위해, 지구의 인류를 위해 녀석을 무찌를 방법을 찾기로 함.
둘은 수면실에 들어가 녀석의 약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함.
카든의 수면캡슐로 이동한 후 통신 시도를 해보니 본 적 없는 신호가 들어옴.
그 신호는 바로 녀석에게 당한 여섯 명의 언어가 혼합된 신호.
FOJY를 통해 암호를 해독해보니
'나는 몬스터'
아마도 녀석은 유전자 정보뿐만 아니라 개인적 지식까지 몸에 갖추는 듯함.
'나는 몬스터. 조종실에 있다. 이 우주선은 제압됐다.'
'어떻게 할 생각이지?
'이대로 JESUS까지 데리고 가주지'
'JESUS에 가서 어떻게 할 거지?'
'핼리혜성의 꼬리에 있는 동료를 불러, 먼저 JESUS를 제압한 후, 지구를 정복한다.
'그냥 핼리혜성에 있어도 되지 않아?'
'우리는 핼리혜성의 생물이 아니다. 사는 별이 없이 몇 만 년이나 우주를 떠돌았다. 지구 시간으로 수십 년 전에 겨우 살만한 태양계를 발견하여 핼리혜성에 편승해서 왔다.
탐사기는 이송선이다.'
'인류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
'저항하면 죽인다.'
'물론 저항한다.'
'소용없다. 너희도 알아차렸겠지만, 에너지 무기는 내게 있어 통하지 않고, 냉선총도 일시적일 뿐이다.'
'화성이나 목성에는 살 수 없는가?'
'일단 인간의 유전자 정보를 습득한 이상, 다른 행성에서는 살기 어렵다'
'지구에 산다고 해도 인류와 평화공존은 할 수 없는가?'
'할 수 없다'
'왜지?'
'이유는, 너희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응? .... 무슨 의미지?'

통신이 끊기고 녀석은 우주선을 조종하기 시작함.
주인공은 녀석이 언어를 확실히 습득하여 우리 흉내를 내어 JESUS에 거짓 정보를 보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주인공은 녀석을 조종실에서 유인하고, 에리느는 그사이 조종실에 들어가 문을 잠글 계획을 세움.
통신을 통해 녀석에게 유인할 구실을 내보지만 실패하지만, 휴대 폭탄이 있다는 거짓말로 유인함.
둘은 창고에서 카든이 죽을 때 녀석이 피한 사실을 떠올리고 녀석의 약점이 뭔지 추리를 하게 됨.
DNA
모두 공격 당함
6회
냉선총
곡이 변함
몬스터
몬스터
어느 멜로디
레이저론

레이저론이 있는 격납고로 유인.
카세트에서 흘러나온 곡을 연주(도레미파미레도미)하여 녀석을 격퇴.
녀석에게 흡수당한 6명의 마지막 의식과 대화를 나눔
いなづま호에 녀석을 태워 끝없는 여행을 하게 하고 둘은 격납고에서 탈출.
6명은 핼리혜성이 지구에 근접할 때까지 녀석을 요격할 준비를 부탁함.
FOJY의 유래는 각 알파벳의 바로 앞 글자를 나열하면 나옴. 즉, E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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