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七英雄物語 2
제작 회사 : Himeya Soft (姫屋ソフト)
출시일 : 1995년 12월 22일
장르 : SRPG
등급 : 일반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大野勉 (おおの つとむ)

게임 설명


( 즐겁게 지내는 아이들과 밀레리아 )

50년 전쟁이라 불리는 카라국과 크라렌스국 사이의 전쟁이 끝나기 3년 전, 오랜 전쟁 때문에 봉착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크라렌스의 속국인 레미리아가 반기를 들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카라국은 레미리아를 통과하여 크라렌스국의 측면을 공격하게 되고 뜻밖의 공격에 당황한 크라렌스군은 전면 후퇴를 시도하게 됩니다.
한편, 크라렌스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이기도 한 밀레리아는 아이들을 데리고 레미리아 지방의 고원으로 소풍을 갔다가 그곳에서 카라군의 습격을 받게 되어 도망을 치게 되는데, 그 와중에 용병인 가이를 만나 도움을 청하게 되고 카라군의 추격을 피해 엘프가 사는 금단의 숲으로 도망치지만 그곳에서도 카라군의 추격이 이어지는데...


( 용병 가이에게 도움을 얻어 아이들을 지켜내야 하는 스테이지 )

전작 칠영웅 이야기의 후속 작품으로 성인용이었던 전작과 달리 일반용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작에서 마을을 지키는 것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좀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시시각각 불바다로 변하는 숲을 벗어나면서 아이들을 노리는 카라군의 공격을 막아야 하는 스테이지나 소매치기인 키리를 붙잡는 스테이지, 동굴 미로에서 15턴 동안 키리를 조종해 카라군의 공격을 피해야 하는 스테이지 등 여러 곳에서 전작보다 더 나은 퍼즐과 전략적인 요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스테이지의 승리 조건도 무조건 적을 전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특정 캐릭터를 붙잡거나 지역을 무사히 벗어나거나 정해진 턴 수 안에 해결해야 하는 등 여러 승리 조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라는 요소 때문에 난도가 높아져 각 캐릭터의 레벨업이 그리 쉽지가 않다는 점과 후반부에는 엄청난 숫자로 밀어붙이는 적들, 캐릭터의 클래스 변경과 캐릭터 화면을 볼 수 없는 캐릭터 창 등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으며 전작의 캐릭터들보다 개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이 게임의 엔딩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60턴 이내에 아인쟈하를 쓰러뜨리면 발생하는 Bad Ending(자국 군대의 공격으로 엄청난 수의 화살을 맞고 전멸하는 엔딩), 60턴 후에 발생하는 이벤트에 의해 아인쟈하와 헤리코프를 쓰러뜨리면 발생하는 Happy Ending(7명의 영웅에 의해 전쟁은 끝을 맺게 되고 각자의 삶을 보내게 된다는 엔딩)으로 나뉩니다.

p.s 수십 번 다시 해야 했던 아이들을 보호하면서 불바다가 되는 숲을 피하고 적들을 쓰러뜨려야 하는 스테이지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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