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Rouge ~ 真夏の口紅
제작 회사 : Birdy Soft (バーディーソフト)
출시일 : 1990년 5월 13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공략 사이트 : http://www013.upp.so-net.ne.jp/ymurakami/
게임 설명
주인공은 재산가의 아들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언장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아버지에게는 십여 년 전 요코하마에서 사랑을 나눈 또 다른 여성이 있었고 둘 사이에 태어난 주인공보다 한 살 낮은 딸이 있는데 현재 행방불명인 상태이며, 유산은 그 여동생과 반반씩 상속하게 되지만 혹시 찾아내지 못하면 모든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유언이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유언장과 함께 있는 한 장의 사진과 이복 여동생의 이름이 '에리코'라는 사실만 가지고 요코하마에 찾아가기로 하는데...
( 뭔가를 숨기고 있는 사나에와 유카리 )
아버지의 유언장을 통해 자신에게 이복 여동생(=에리코)이 있음을 깨달은 주인공이 요코하마에 가서 찾아 나선다는 작품으로 에리코가 어렸을 때 친하게 지냈다던 친구(사나메, 나츠미, 묘코)의 소재지를 파악하여 그녀들을 만나 에리코의 행방을 찾게 됩니다.
이야기는 그 친구들을 만나 XX를 하며 정보를 얻지만 에리코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는데, 어린 에리코를 데리고 갔다던 후쿠다라는 사람을 찾아 나섰다가 그 사람이 5년 전에 절벽에서 추락사하였으며 에리코가 그 후로 행방불명이 되었음을 알게 되어 에리코와 가장 친했다는 사나에가 뭔가를 숨기고 있음을 깨닫고 사나에를 추궁하려는 찰나, 사나에의 절친한 친구인 유카리가 나타나 모든 진실을 밝히게 됩니다.
유카리가 바로 주인공이 그렇게 열심히 찾던 에리코였으며 후쿠다에게서 도망친 후 사나에의 도움으로 현재는 어느 부잣집의 양녀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으로 있고 싶다며 상속을 포기한다기에 주인공은 그녀의 바람에 따라 아버지의 유산을 기부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 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진실을 말해주는 에리코 )
게임의 길이도 짧고 일직선 구성이며 에리코와 친했던 친구들과 XX를 한다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진실을 몰랐던 주인공이 에리코가 원했다고 해도 이복 여동생과 XX를 한다는 점이 당시 여타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부분(첫 XX에서 그녀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이었고, 마지막 장면을 통해 후쿠다는 추락사가 아닌 타살로 바로 사나에가 후쿠다를 절벽에서 밀어 죽였다는 사실에 좀 놀랐습니다.
( 사나에가 후쿠다를 죽였다는 협박장이 오면서 끝나는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