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아마존 재팬에서 게임 관련 책을 살펴보다가 눈에 띈 에로게 문화 연구 개론(エロゲー文化研究概論).

2013년 1월 26일에 종합 과학 출판(総合科学出版)에서 출판한 책으로 책 제목만 보면 무슨 논문처럼 느껴지지만 실은 1980년대부터 2012년까지 출시된 보통 18금 게임이라고 부르는 성인 대상의 게임에 관한 역사를 다루면서 연대별로 나눠 유명한 게임과 잡지 그리고 당시 있었던 여러 사건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総合科学出版営業部Blog의 소개와 アキバBlog의 소개를 보니 수록된 게임 스크린 샷이 흑백인 점이 좀 아쉽지만 일본의 성인용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구매해 읽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PC98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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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ootmgr 2015.11.08 0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간된지 얼마 안되서 읽어봤습니다. 좋은 책입니다. 각 화제에 대해 길지 않고 쉬운 문체로 설명합니다. 저자는 듣도 보지도 못한 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 늘 하고 있었던,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야겜의 일반론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크게 중요하고 공감됐던 부분을 말하자면 '어드벤처 게임(AVG)와 비주얼 노벨(VN)의 차이', '트루엔드의 의미', '타치에 연출의 변화'가 있습니다. 특히 '트루엔드의 의미'를 보니 저자는 과거는 물론 2000년 이후의 현대 야겜에도 조예가 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상(impression)적인 내용은 완전히 배제되어 있고 야겜의 구조적, 구성적 내용을 자주 언급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입니다. 덕분에 몇몇 게임의 설명이 상당히 부족하고, 쓸데없는 브랜드에 설명이 치중되는 경향이 그나마의 단점입니다. 후반부(요즘)에 가까워질수록 소재적인 내용을 다루는 거야 사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니 어쩔 수 없겠고요.

    • BlogIcon PC98 Library 2015.11.08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아직 구매하지 않아 전체적인 평가를 모르고 있었는데, 성인용 게임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있다니 꽤 괜찮은 책 같네요.
      더 늦기 전에 저도 구매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