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악크악 님의 블로그( http://sigehide.egloos.com/ )에서 APPLE용 Wings of Fury에 대해 쓴 글을 보고 저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PC98용으로 이식된 Wings(ウイングス)를 해봤습니다.
APPLE용보다 나은 그래픽이 맘에 들고 일본에 출시된 게임이니 일본어로 제작된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게임을 시작해보니 제2차 세계 대전 때 일본군 비행기를 조종하여 미군을 공격하는 내용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아무튼, 항모에서 이륙하여 적군의 섬을 폭격하는 임무를 수행했는데 대공포를 피해 고공을 날다가 적의 기지 주변에서 고속하강을 하여 폭격해보니 적군 병사가 도망치는 모습이 보이기에 한 번 그들을 향해 폭격하자 하늘 높이 솟구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예전에 전투 헬기를 조종하여 적의 공격을 피해 포로를 구출하는 Choplifter를 했을 때와 전혀 다른 묘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하나씩 없앤 후 항모로 돌아가 착륙을 시도해보니 항모 뱃머리에 부딪히거나 갑판에 들이박거나 갑판 위를 콩콩 뛰다가 바닷속으로 빠지는 등 제대로 착륙을 할 수 없어 1시간 동안 착륙 시도하는 연습을 해봤지만 어떻게 착륙해야 하는지 몰라 저도 모르게 우연히 한 번 착륙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혀 성과가 없어 포기하고 말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통해 따로 착륙하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게임 이야기 > 플레이 소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PC98용 부메녀를 잠시 해보고 (2) | 2008.03.18 |
---|---|
PC98용 슈퍼 도그 월드를 잠시 해보고 (0) | 2008.02.21 |
PC98용 Ultimate Blade를 그만두면서 (0) | 2007.12.15 |
PC98용 Ultimate Blade를 잠시 해보고 (0) | 2007.12.12 |
PC98용 메탈 아이를 그만두면서 (0) | 2007.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