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ルーキーズ
영어 제목 : Rookies
제작 회사 : Umitsuki Production (海月製作所)
출시일 : 1997년 1월 31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たくま朋正 (たくま ともまさ) [ http://sv1.pos.to/~takuma/ ]
게임 설명
( 첫 의뢰를 받게 된 미치히코 )
고등학교 시절에 꿈이었던 탐정이 되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탐정 사무소를 차렸던 미치히코는 6년이 지나 벌써 30줄이 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의뢰를 받지 못했고 모아둔 적금까지 광고비로 전부 지출한 상황이었는데,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귀던 애인 사토미가 찾아와 장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드디어 의뢰를 부탁하는 한 통의 전화가 와서 자신의 애차인 오토바이를 타고 의뢰 면담 장소인 사립 앵화 여자 학교를 찾아갑니다.
의뢰인인 학교 교장의 대리인을 만나기 위해 교장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편지를 발견하여 읽어보니 학교 내에 마약을 유통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니 진의를 밝혀내고 그게 사실이라면 그 유통 루트를 막아 달라는 부탁과 학교에 다니는 자신의 딸 사키에게 위해가 가지 않도록 잘 보호해 달라는 내용이었는데, 때마침 대리인인 젊은 여교사 하즈키가 들어와 미치히코에게 앞으로 학교 환경정리(=청소)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지내는 숙직실을 이용하면서 의뢰를 수행하라는 지시와 함께 같이 숙직실을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숙직실에는 용무원인 우노씨가 주방에서 쓰러져 숨이 끊어진 모습이 발견되고 경찰의 조사에 따라 지병인 심장 발작으로 유노씨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지만 미치히코는 이 사건과 의뢰를 맡았던 소문의 마약 유통 사이에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임무를 착수하게 되는데...
( 주요 여학생들 )
여학교에서 비밀리에 유통되던 마약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어드벤처 형태의 작품으로 고교 시절 검도부 소속이었던 주인공의 최대 라이벌이었으며 현재 화학 교사를 담당하고 있는 아사노 켄이치와의 재회, 첫날 쓰레기장에서 만난 후 미치히코에게 자신의 요리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접근하는 요리부 부장인 리사, 리사의 그런 행동을 못마땅해하는 리사의 단짝 친구 히로코, 학교 교장의 딸이며 마작과 담배를 좋아하는 사키, 학교 검도장에서 만난 검도부 부장 유미코, 청순한 모습에 미술적 재능을 지닌 쿄코 등 여러 여학생과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플레이어가 직접 추리를 하지는 않지만 게임 진행 중에 각 캐릭터의 번뜩이는 통찰력을 통해 사건의 진모를 하나씩 밝혀내며 게임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반전을 통해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마약 유통 사건에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연관이 있었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미치히코가 정보수집을 위해 몰래 설치한 카메라를 발견한 사키 )
한편 '인간은 위험에 처했을 때 자신의 신변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자신의 야욕을 위해 타인의 약점을 이용하는 켄이치와 결국 타인이 자신을 믿어주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미치히코 간의 대결구도를 통해 실패를 무서워하기에 다른 사람과 약속을 하지 않으려는 주인공의 마음을 과거의 일들과 연관을 지으면서 주인공의 심정을 묘사하는 연출이 괜찮았고 16색 CG이지만 애니메이션 느낌의 캐릭터 디자인과 전체 화면으로 보여주는 이벤트가 좋았지만 많지 않은 분기에 따라 엔딩이나 이벤트의 발생이 달라져 모든 이벤트나 해피 엔딩을 보기가 쉽지 않고 선택을 잘못하면 후반부에 가서 미치히코가 목숨을 잃는 엔딩을 보기 일쑤라 난도가 좀 높은 편입니다.
( 모든 사건이 종결되고 사키 일행이 찾아와 감사의 표시로 건네는 저 선물의 정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