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98x1 게임 도서관

일어 제목 : メモリーズリフレイン ~ 思い出はいつまでも
영어 제목 : Memories Refrain
제작 회사 : Petit (ぷち)
출시일 : 1996년 8월 13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あらなが輝 (あらなが ひかる)

게임 설명

( 주인공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치사키 )

작년 겨울, 대학 시험을 위해 동경으로 떠나려는 그날.
주인공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마음에 울적거리는 치사쿠와 송별해 주려고 온 나나미를 뒤로 하고 기차를 타고 떠나게 되지만, 시험 전날 그만 병이 나서 결국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병으로 고생한 주인공은 그로부터 1년 후인 11월 말에 다시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와 옆집의 마나, 치사쿠 자매과 재회를 한 후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낼 자신의 연인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약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마을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여성과 만나며 호감도를 쌓은 후 그 중 한 명을 연인으로 만들어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내게 된다는 이야기의 연애 어드벤처 게임으로 옆집에 사는 마나의 여동생으로 어릴 적부터 주인공을 좋아해서 주인공이 돌아온 그날 밤 주인공에게 좋아한다는 고백과 함께 첫 키스를 한 16세의 치사쿠, 장래 만화가를 꿈꾸며 서점에서 성인 만화를 주로 보지만 덤벙거리는 성격인 하루미, OL로 거의 매일 저녁을 술로 보내는 치사쿠의 언니 마나, 무도장의 딸로 무도에 일가견 있는 미즈키, 주인공의 동급생이었으며 지금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나나미 등 개성이 강한 10명의 여성이 등장합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괜찮은 편이지만 여성마다 만날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이 달라서 공략할 여성에 따라 장소와 시간을 잘 선택해야 했기에 난도가 좀 높고 게임 진행이 아침 7시~밤 12시까지의 하루 단위로 진행되기에 게임 진행 속도가 좀 느린 감이 있습니다.

일어 제목 : ヴァーストニス ~ 空虚の生贄達
영어 제목 : Vastness
제작 회사 : Mediax (メディアックス)
출시일 : 1993년 6월 11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미소녀 게임 잡지인 'Pasocom Paradise'가 참여하여 만든 작품으로 성 엘레노아 여학교의 이사장이 딸 슈우코에게 학교를 새롭게 통솔할 사람을 찾으라는 명령을 내리자 딸은 자신의 마음에 든 아사미에게 접근하여 자신에게 반하도록 한 후 아사미가 학생회장에 취임한 것을 축하하고자 자신의 집에 초대한 것을 계기로 그녀를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 버리고 이때 나타난 이사장이 흥분에 취한 그녀를 흡혈귀 일원으로 만들어 성 엘레노아 여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의 젊은 피를 가져오라는 명령으로 끝을 맺는 '학교를 통치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발기되지 않는 고등학생 주인공이 근처 시로이시 진찰소에 갔다가 여의사 시로이시와 간호사 미즈모리에게 이런저런 치료를 받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진찰실은 비밀이 가득', 남편을 잃고 혼자 사는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 노무라 키누에가 초등학교 시절 집에서 어머니가 자위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성에 눈을 뜨게 되고 죽은 남편과는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사랑을 하여 결혼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하는 'Platonic Sadist' 등 총 3개의 짧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어 제목 : 時空捜査官プリティエンジェル ミスティフラッシュ
제작 회사 : Peppermint Kids (ペパーミント･Kids)
출시일 : 1994년 10월 14일
장르 : 카드 배틀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22세기 초 타임머신의 발명으로 시간 유랑자가 급속히 늘어나던 와중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꾸는 범죄자가 등장하면서 이를 붙잡는 타임 패트롤 부대인 시공조사대가 창설되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주던 팀이 견습원 3명으로 구성된 '미스티 플래시' 팀이었습니다.
팀장을 맡고 있으며 H라면 뭐든지 좋아하는 유리, 머리보다는 몸을 잘 쓰며 H에 눈을 뜬 마이, 기계에 관심이 많은 안경 소녀로 H를 교육받은 미키, 이 3인조의 활약이 시작되는데...


( 유원지에서 만난 고양이 소녀와 카드 배틀 하는 장면 )

유리, 마이, 미키로 구성된 '미스티 플래시' 팀이 19XX년의 일본으로 시간 이동하여 어느 유원지에서 음모를 꾸미던 각 범죄자를 체포하면서 여성지상주의를 표방하며 역사를 바꾸려는 어둠의 보스 '카오스 레이디스'를 무찌른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각 범죄자와 카드 배틀(물론 승리하면 H씬이 등장)을 하면서 진행하게 되는데, 독특한 개성을 가진 3인조답게 캐릭터마다 카드 배틀할 때의 능력치와 필살기가 다르며 매일 범죄자를 잡을 때의 노동(?) 때문에 한숨만 푹푹 쉬며 피로한 기색을 드러내는 3명의 모습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표정과 이야기 흐름이 코믹하게 표현되었기에 진행 내내 재미를 느꼈지만 이벤트 장면에 너무 치중해서 이야기가 상당히 짧고 카드 배틀에서 지더라도 재도전을 계속할 수 있어 난도가 낮습니다.

일어 제목 : シャルム2 ~ 虹色の風
영어 제목 : Charm 2
제작 회사 : Acid Plan (アシッドプラン)
출시일 : 1994년 10월 28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5명의 에리코라는 여학생의 일상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매달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느낀 에리코의 이야기인 'Vanilla Girl', 수업을 빼먹은 에리코와 주변 사람들과의 어처구니없는 사건을 다룬 'Holliday', 자신의 모습뿐만 아니라 이름까지 같은 여학생 키무라 에리코가 전학을 오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는 'Mirror Emotion', 프로 사진작가를 꿈꾸는 시로와 그의 뒷바라지를 위해 브루세라숍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에리코의 이야기를 다룬 'Song of Sparrow', 어머니의 에리코에 대한 사랑을 그린 'Heart of Hearts' 등 총 5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작과 달리 캐릭터 디자인이 상당히 좋아졌고 꽤 길어진 각 시나리오와 함께 각 주인공의 고민을 잘 묘사하였습니다.

일어 제목 : シャルム
영어 제목 : Charm
제작 회사 : Acid Plan (アシッドプラン)
출시일 : 1992년 10월 10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5명의 에리코라는 여학생의 일상 이야기(자신의 몸에 관한 고민이나 속옷에 관한 관심 등)를 다루는 작품으로 '제1화 나의 고민', '제2 화 학교란 이런 곳', '제3화 코스프레를 그만둘 수 없어', '제4화 저 애는 수영장의 요정', '제5화 두근두근 시네마 체험' 등 총 5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 자체는 밝은 분위기이나 이야기가 단순하고 그냥 엔터만 누르면 끝나는 작품입니다.

일어 제목 : 夕霧 ~ 人形師の遺産
제작 회사 : Desire (デザイアー)
출시일 : 1996년 8월 23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주인공은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부모님과 함께 고향을 찾으려고 했으나 사정이 생겨 먼저 고향으로 떠나게 되었고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며 한적한 시골 산길을 걷던 중에 갑작스러운 폭우를 만나 근처 오래되어 보이는 집에서 비를 피하게 되는데, 그 집에서 사는 자매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하츠네와 밝은 분위기의 유이를 만나고 비를 피할 겸 하룻밤 묵고 가라는 자매의 부탁에 별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을 향한 자매의 이상한 태도와 그칠 줄 모르는 폭우, 끝이 없어 보이는 복도와 파란빛을 발하는 잠겨진 문, 규칙적으로 울리는 종시계와 별채에서 발견한 '종이 울리면 조심하라.'라는 내용의 쪽지 등 왠지 모를 이상한 느낌에 공포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자매 하츠네와 유이가 사는 저택에 머물게 되면서 기괴한 일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선택문에 따라 분기가 갈라지고 엔딩이 달라지는 구성을 갖추고 있고 등장하는 캐릭터가 하츠네와 유이뿐이기에 각 캐릭터별 이벤트 장면이 상당히 많으며 공포 어드벤처의 모습을 갖춘 작품답게 폭우가 내리는 소리, 번개가 치는 소리와 번개가 칠 때마다 화면이 번쩍거리는 효과, 오래된 나무 복도를 걷는 소리, 종시계가 똑딱똑딱 거리는 소리, 공포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불협화음 등 그래픽 효과와 효과음을 통해 공포 분위기를 잘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인형인 하츠네와 유이 자매가 자신을 만든 주인의 혼이 들어갈 몸을 찾기 위해 집 주변을 지나가는 남자를 유혹하여 몸을 빼앗는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지만, 분위기와 이벤트 장면에만 치중한 것인지 이야기의 치밀함이 덜하여 단일 엔딩에 좀 더 치밀한 구성의 이야기를 보여줬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일어 제목 : 脳力者
제작 회사 : May-Be Soft (メイビーソフト)
출시일 : 1997년 5월 23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葉沢武梓 (はざわ たけし)

게임 설명

따분하고 일상적인 학교생활을 보내던 주인공이 하굣길에 어디선가 날아온 야구공에 맞고 기절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게 됩니다.
기절한 사이 그의 머릿속에서 여성들이 갈망하는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라는 뭔가 알 수 없는 목소리가 계속 반복되면서 주인공은 그 목소리에 의해 숨겨져 있던 힘, 바로 여성의 마음과 욕구를 읽고 여성들의 행동을 조작할 수 있는 초능력에 눈을 뜨게 되고 그런 목소리에 따라 학교에 있는 욕구를 갈망(?)하는 여성들을 찾기 시작하는데...


May-Be Soft의 또 다른 브랜드인 MBS Truse의 작품으로 여성들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성적 욕구를 갈망한다고 주인공이 착각하여 그런 욕구를 해결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겁탈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소꿉친구 마이, 진로 상담교사 나나미, 동급생이며 수영부 소속인 쇼코, 여동생 메구미 등 등장하는 여성은 총 5명이고 주인공은 매일 학교 수업이 끝나고 나서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녀들을 찾게 다니면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후기 작품답게 캐릭터 디자인은 맘에 들지만 능욕을 소재로 하다 보니 H씬 위주이며 겁탈 장면이 주 이벤트이면서 여성별로 그 이벤트를 거의 다 겪어야 해피 엔딩을 볼 수 있어 이벤트와 엔딩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일어 제목 : カミングハート
일어 제목 : Coming Heart
제작 회사 : May-Be Soft (メイビーソフト)
출시일 : 1995년 11월 30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影崎夕那 (かげさき ゆな) [ http://home.cilas.net/~kagesaki/garakuta/ ]

게임 설명

3월 대학교 합격 발표가 있던 날, 불합격 통지서를 받아 충격받은 쿄가 재수를 하기 위해 친척 집에 기거하면서 대입 준비를 하려고 친척인 히로코 누나가 사는 집을 찾아가게 되는데, 히로코 누나로부터 이 집은 자신의 친구 유키오의 집이라며 히로코, 유키오, 치히로 그리고 쿄, 이렇게 네 명이 함께 살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놀라지만 어쩔 수 없기에 상냥한 성격의 히로코, 활발한 성격의 유키오, 차가운 성격의 치히로와 함께 한 집에서 동거하게 된다는 이야기의 작품으로 이야기 자체는 3명의 여성과 동거하면서 겪게 되는 상황을 그려 평범하지만 주인공이 재수생이라는 소재답게 퀴즈 형식의 문제가 등장하고 깔끔하게 처리된 캐릭터 디자인과 함께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일어 제목 : 霧島診療室の午後
제작 회사 : May-Be Soft (メイビーソフト)
출시일 : 1995년 8월 11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影崎夕那 (かげさき ゆな) [ http://home.cilas.net/~kagesaki/garakuta/ ]

게임 설명

키리시마 진료실의 원장인 아버지가 학회 참가로 5일간 자리를 비우게 되자 아버지 대신 성 상담을 맡게 된 쿄코가 성에 대한 고민으로 찾아온 여러 환자들(고등학교 시절에 여자 친구의 권유로 하게 된 여장 행세 때문에 성욕을 잃어버린 남성, 몸이 성장하지 않아 성 콤플렉스를 앓고 있는 레이디 코믹스를 그리는 여성 만화가, 옛 남자 친구와 SM적인 섹스를 즐겨 섹스에 대해 고민이 많은 결혼을 앞둔 여성, 부부관계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결혼 4년 차 부인 등)과 상담을 하면서 몸(?)과 지식으로 카운셀링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의 작품으로 성 상담의 내용이 자극적이고 환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에서도 H 측면으로 흐르는 느낌이 강하지만 성 상담에서 어느 정도 교육적인 측면이 있고 쿄코의 왈가닥답고 활발한 말투와 행동이 재미있었으며 색감과 캐릭터 디자인이 괜찮았던 작품입니다.

일어 제목 : 誘惑の吐息
제작 회사 : May-Be Soft (メイビーソフト)
출시일 : 1994년 9월 14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Suka-P

게임 설명

취직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내던 대학 4학년 테츠야는 어느 날 100만 엔의 급료로 딸의 가정교사를 구한다는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추리 소설가로 유명한 타카아키의 별장으로 향하는데, 그의 아내인 아야코에게서 딸 사야가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할 위험에 처해 있어 사야를 지켜줄 겅호원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응해준다면 자신의 몸도 바치겠다는 말을 듣고 어쩔 수 없이 부탁을 승낙하고 이 저택에 머물게 됩니다.
저택 주인이자 유명한 추리 소설가이지만 정신병을 앓고 있는 타카아키, 타카아키의 장녀 코토미, 차녀 스미카, 코토미의 애인 켄이치 등을 만난 후 가정교사를 시작한 테츠야는 가정교사보다는 매일 밤 아야코의 상대를 하는데 시간을 보내면서 누가 사야를 살해하려고 하는 것인지 조사를 하던 중에 사야를 겁탈하려는 켄이치를 목격하면서 사태는 급격하게 진행되는데...


어느 한 저택에서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를 그린 작품으로 이중인격체를 가진 저택 주인 타카야키, 그의 피를 물려받은 코토미와 스미카와 사야, 코토미의 애인이면서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인상의 켄이치, 주인공에게 사야의 경호원을 부탁한 아야코가 등장하며 처음 아야코와의 H씬을 봤을 때는 어느 저택으로 들어간 주인공이 저택 사람들의 성 노예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단순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차 게임이 진행되면서 왜 켄이치가 이 저택에 있고 타카야키에게는 대체 무슨 과거가 있었던 것이며 왜 아야코는 주인공에게 사야의 경호원을 부탁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게임 후반부에 밝혀져 추리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 강했으며 타카야키가 지닌 이중인격체 때문에 결국 가족 모두에게 불행이 찾아오고 테츠야와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았기에 그의 곁에 있을 수 없는 사야의 모습은 꽤 괜찮은 결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