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秘密の花園
제작 회사 : Game Technopolis (ゲームテクノポリス)
출시일 : 1992년 1월 31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うるし原智志 (うるしはら さとし)

게임 설명

어느 일요일 오후.
부모님과 떨어져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주인공은 자신의 옆집에 아름다운 여성이 이사를 온 것을 알게 되고, 그 다음 날 학교에 간 주인공은 놀라게 되는데 출산휴가 때문에 쉬게 된 일본역사 선생님을 대신하여 보조교사로 온 사람이 바로 옆집에 이사해온 히메카였던 것입니다.
히메카 선생에 대해 관심을 두던 주인공은 히메카 선생과 어느 노인(=학교 이사장)의 대화를 엿듣게 되고 히메카가 그 노인의 의뢰로 어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 잠입한 탐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느 사건이란 열흘 전 학교 체육관에서 츠즈키 마키에라는 여학생이 전라의 변사체로 발견되었지만 학교 측에서는 추문 때문인지 사고사로 처리해 버린 사건을 말하는데, 죽은 마키에는 학교 이사장의 손녀로 주인공과 반년 전쯤에 연인 사이였으며 자유분방한 성격인 그녀에 의해 몇 달 전에 차이게 되어 여성 불신을 가지게 한 장본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날 저녁. 히메카의 집을 찾은 주인공은 히메카의 비밀을 언급하자 히메카는 자신이 조사할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인공에게 어떤 보수(?)를 대가로 도움을 청하게 되고 주인공도 그 보수에 흥미가 있고 그 사건과 관련된 사람(시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므로)이기에 히메카와 함께 조사를 착수하게 됩니다.
사건 해결 시간은 총 3일. 정해진 시간이 지나기 전에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 히메카와 함께 학교 안을 돌아다니며 증거를 찾는 모습 )

학교에 잠입한 위장교사 히메카와 학생인 주인공이 학교에서 발생한 변사체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는 이야기의 작품으로 위장교사인 '히메카', 같은 반 친구인 '야하기 켄', 죽은 마키에의 여동생인 '츠즈키 이마리'를 각각 파트너로 해서 조사해나가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각 파트너에 따라 조사의 내용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막바지에 밝혀지는 범인의 살해 동기와 엔딩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3일이라는 시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단순한 편이고 이 때문에 재미도 덜하지만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이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바로 이 게임의 캐릭터 디자인을 여성의 몸매(특히 가슴)를 잘 그리기로 유명한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담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게임 진행 중에 우루시하라 사토시 특유의 그림체를 볼 수 있으며 18금 게임답게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그린 전라 여성의 몸매를 감상할 수 있는데, 게임 회사의 특징인지는 몰라도 상반신만 묘사하는 장면이 대부분이라 좀 아쉽게 생각하며 결국 이 게임은 '우루시하라 사토시'의 첫 PC 원화 담당 게임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주요 3명의 여성 모습으로 끝맺는 엔딩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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