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태양계의 10번째 행성 '마왕성'이 발견되면서 지구에 요마가 나타나자 이를 퇴치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요격대가 활동하기 시작한다는 Telenet Japan(日本テレネット)의 요격대 - 사신강마록(妖撃隊 ~ 邪神降魔録)을 잠시 해봤습니다.
요격대에 모인 사람들을 하루 단위로 탐색반, 감식반, 첩보반, 개발반에 배치하여 장비품 개발, 정보 수집을 하고 각 사건이나 의뢰를 처리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맨 처음에 배치되는 대원들, 매주 등장하는 사건이나 의뢰, 요격대에 참여하는 추가 대원, 각 반에 배치된 대원이 피로에 지쳐 휴식하는 상황 등이 랜덤하게 발생하고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이 요마나 광신도와 전투하는 부분도 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특정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기술을 무작위로 얻게 되고 탐색 중에는 저장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전투 중에 체력이나 정신력이 바닥나면 사망할 수 있기에(보통은 2주일 정도 입원함) 난도가 상당히 높더군요.
게다가 탐색 중에 시선을 돌릴 때마다 화면 왼쪽 위에 있는 자동 지도의 방향도 바뀌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없는데 요마와 싸운다는 소재와 분위기가 독특하지만 시스템이 좀 더 편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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